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뉴캐슬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이내 네 골을 넣으며 4대1 완승을 따냈다.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래시포드는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호날두를 언급했다.
Not quite @Cristiano jumping levels yet but working on it ??? pic.twitter.com/ggascWaONb
— Marcus Rashford (@MarcusRashford) December 26, 2019
경기에서 래시포드는 우측면에서 완 비사카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인 페데리코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며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매우 멋진 헤딩슛이었으나 지난주 삼프도리아전에서 터뜨린 호날두의 헤딩만큼은 아니었다.
래시포드는 “호날두의 점프력만큼은 아니지만 노력하는중!”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래시포드는 과거 호날두가 맨유에서 뛸 때 처럼 좌측면을 넓게 사용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와 네 시즌을 함께 보낸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를 과거의 호날두와 비교했다.
솔샤르는 “오늘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은 환상적이었다.”
“그는 계속 노력 중이다. 신체적 능력이 아주 좋으며 스스로를 잘 관리하는 중이다.”
“체육관에서도 열심히 단련하면서 스스로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있는 중이다. 그의 모습을 보면 어린 호날두가 생각이 난다.”
어린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번을 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팀의 어려운 시기에 소년가장 역할을 했던 래시포드의 올 시즌 발끝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예리하다.
과연 레시포드는 호날두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