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전 역전승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의 이번 크리스마스는 매우 슬프다.
‘레야’라는 무리뉴의 반려견이 크리스마스 당일에 하늘나라로 갔기 때문이다.
Our thoughts are with Jose Mourinho ?❤️pic.twitter.com/3xlLZmwIqx
— GiveMeSport Football (@GMS__Football) December 26, 2019
무리뉴는 토트넘과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기르던 요크셔테리어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최근 토트넘 구단의 다큐를 촬영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무리뉴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을 받았다.
“솔직히 말해서 아주 슬펐습니다. 가족이던 강아지가 죽었거든요”
“그러나 우리는 전진해야 합니다.”
무리뉴는 매우 슬퍼보였지만 인터뷰를 진행하던 짐 로젠탈의 위로에 큰 감사를 표했다.
요크셔테리어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2007년 무리뉴가 경찰에 조사받았을 때 헤드라인을 장식했었다.
당시 영국의 동물보건당국은 무리뉴의 강아지가 백신접종을 맞지 않고 해외로 나갔다가 영국으로 돌아온 것을 문제삼았다.
이 사건은 무리뉴가 강아지를 잃어버린 것으로 잘못 보도되기도 했었다.
이후 무리뉴의 아내인 마틸데가 강아지를 다시 포루투갈로 데려가면서 사건이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