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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능욕이란 능욕을 다 당하고 있는 즐라탄 동상


스웨덴 역사상 가장 최고의 선수는 누가 뭐라해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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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은 말뫼에서 단 한 시즌을 뛰었을 뿐이지만, 전설의 시작이 된 말뫼에서 즐라탄은 그야말로 전설처럼 여겨졌다.

말뫼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즐라탄을 기리기 위해 지난 10월 그의 동상을 세웠다. 그러나 상황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팬들은 이 동상을 보며 자랑스러움을 느끼기보다는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즐라탄에 대한 분노를 이 동상에 표현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달 즐라탄은 말뫼의 라이벌팀인 함마비IF의 지분을 사드렸기 때문이다.

말뫼의 팬들은 이 소식을 전해듣자 마자 동상을 훼손하기 시작했다. 불을 지르고 변기를 머리 위에 올려놓았으며 낙서를 남겼다.

화룡정점은 동상의 코를 잘라내버린 것이다.

이 동상을 함마비로 옮기지 않는 이상 팬들의 분노는 더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불쌍한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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