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남자의 팀이라 불리던 스토크시티가 끝없는 추락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2부리그겪인 챔피언십에 속한 스토크시티는 5승 3무 15패로 리그 꼴찌에 위치되어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또다시 강등의 아픔을 겪을 위기에 놓여있다.
Merry Christmas from the #stokecity Christmas party pic.twitter.com/kDe4bhwrdm
— Dave L (@dl_1976) December 21, 2019
17-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의 아픔을 겪은 스토크는 이후 다시 상위 리그로 올라가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쉬워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도 11승 22무 13패 리그 16위로 중위권에 머물렀고 이번시즌에는 나아지기는 커녕 리그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은 그들의 골수팬들조차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분노한 팬 중 한 명인 ID ‘jezzal69’는 그의 좌절감을 표출하기 위해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스토크시티를 올려버렸다.
그리고는 상품 설명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부분적으로 작동하지 않음. 2등급으로 분류됨. 적절치 못한 영입, 믿을 수 없으며 예측 불가능함. 평균 이하의 선수들. 의문스러운 태도. 결여된 열정.”
과연 새로 부임한 오닐 감독이 스토크시티에게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어려워 보인다.
“더이상 탈의실에 남는 캐비넷이 없다. 누군가 떠나지 않으면 아무도 데려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