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가 아메리칸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침내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6년간의 다져스 생활을 뒤로하고 아메리칸 리그로 향한다.
BREAKING: LHP Hyun-Jin Ryu has agreed to a 4 year/$80 Million deal with the Toronto Blue Jays. Pitching was a position of dire need for the Jays coming into the offseason, and they just snagged one of the best on the market. pic.twitter.com/WQurMgGj51
ADVERTISEMENT — FM ⚾️ (@ForeverMajors) December 23, 2019
토론토는 미네소타, LA 에인절스 등과 더불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류현진에게 관심을 표명해온 팀 중 하나였다.
Welcome to Toronto, Hyun-Jin Ryu! #TBJLive
— TBJ Live ⚾️?? (@TBJLive) December 23, 2019
계약 세부 내용에는 옵트아웃 권리는 없으나 전구단 대상으로 한 트레이드 거부권은 가져왔다.
이전보다 빠른 대형 FA들의 계약과 더불어 비교군으로 꼽히던 메디슨 범가너가 애리조나와 다소 낮은 가격에 계약을 해 류현진의 계약규모에 귀추가 주목되었다.
더욱이 토론토 외에도 류현진을 원하던 팀들이 다른 투수들을 보강하면서 시장에서의 평가가 낮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까지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에 대한 토론토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류현진의 연평균 20M의 연봉은 토론토 구단의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연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