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의 공격수 이카르디의 아내인 완다 나라가 이탈리아 매거진 라 리퍼블리카 델레 도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그녀는 “이카르디는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망이 지는 날에는 저와의 잠자리를 거절해요”라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파리 생제르망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리그에서 17경기 중 14승을 거두고 있는 상태다.
완다는 다소 직설적인 질문을 받았다.
“콩테 감독이 주장하는, 축구선수들은 성관계 시에 힘을 최소한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에 대해 완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 남편도 비슷해요. 하지만 이카르디는 프로죠. 경기 전에는 아예 성관계를 가지지 않아요.”
“경기 후에도 결과에 따라 달라지죠. 경기가 잘 풀리면 우리는 함께합니다.”
“그렇지만 경기자 잘 풀리지 않았을 때, 남편은 저를 처다도 보지 않으려고 해요.”
사실 완다는 과거 이카르디의 팀 동료이자 아주 절친한 친구였던 막시 로페즈와 사귀었었다.
그녀는 2013년 막시 로페즈를 버리고 이카르디를 만나 지금까지 부부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녀의 과거 연애문제에 대해 완다는 “나는 막시 로페즈와 헤어지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갔어요. 그 때 이카르디와 썸을 타기 시작할 시기였죠.”
“당시 세 명의 자녀가 있었고 고향으로 돌아가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었죠”
“이카르디와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저뿐만을 위한 행동이 아니었어요. 이카르디는 이미 저의 세 자녀들을 모두 사랑해주고 있었거든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카르디는 사실 전 소속팀인 인터밀란과 찝찝한 이별을 했다.
이적에 대해 완다는 “이카르디의 이적은 모두를 위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남편은 더 좋은 팀을 찾고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저는 산시로에서 아주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요.”
“늘 이야기하듯 진짜 인터밀란의 팬들은 제 남편이 늘 클럽의 편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PSG로 이적한 것이 배신이 아님을 알고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