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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치 “존 테리는 늘 심판의 가족을 건드렸어”


장신 공격수로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가 현역 시절 첼시의 레전드인 존 테리가 행한 역겨운 짓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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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치는 존 테리가 경기 전 심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주 영악한 계책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존 테리가 심판들을 부를 때 성을 제외한 이름만 부르고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하면서 심판들을 조종하고 그들의 환심을 샀다고 말했다.

이러한 것들이 경기 중 존 테리가 카드를 받을 파울을 범했을 경우 등의 상황에서 심판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에서 크라우치는 “나에게 심판은 단지 심판이었다. 나는 그렇게 자라왔다. 은퇴하고 나서야 그들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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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플래쳐가 아첨에 뛰어났다. 근데 존 테리는 넘사벽이었다.”

“존 테리는 심판에게 다가가 ‘어이 마이크, 잘 지냈어? 가족들은 잘 지내고?’ 라는 말로 시작해 심판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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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에 심판 주위를 기웃거리는 이런 행동은 역겨운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경기 중 심판이 판정을 할 때 고민거리를 안겨다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