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중견급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에게 영입을 촉구하고 있는 중이다.
그 주인공은 불과 몇 시간 전 자신들이 상대했던 울버햄튼 소속의 아다마 트라오레다.
그동안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근육질의 몸과, 여기서 뿜어져 나오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아다마 트라오레는 상대팀의 측면 수비수들을 파괴하고 있다.
Tottenham senior stars reportedly urged Jose Mourinho to sign Wolves attacker Adama Traore.
Spurs’ players were hugely impressed by Traore’s contribution and made that clear to the manager in the dressing room after Spurs’ 2-1 win over Wolves. [source: Football Insider]#WWFC pic.twitter.com/MVPKADflRJ
ADVERTISEMENT — Talking Wolves (@TalkingWolves) December 16, 2019
2대1로 간신히 승리를 거둔 토트넘의 선수들은 직접 자신이 맞상대한 트라오레를 데려와야 한다고 무리뉴 감독에게 이야기했다.
이 경기에서 트라오레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뒤져있는 상태에서 토트넘의 패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원스텝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막판에 터진 베르통언의 헤딩 슛으로 간신히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성공한 토트넘이지만, 자신들은 트라오레를 막을 수 없음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대로 트라오레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다. 그는 최근 발매된 게임 FIFA 20에서 음바페와 함께 속도 부분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받았다.
트라오레는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와 크로스를 주무기로 삼고 있으나 종종 그의 마무리 능력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라오레는 그야말로 상대 측면을 파괴할 수 있는 선수다.
과연 무리뉴의 첫 영입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