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야야 뚜레가 최근 붉어지고 있는 인종차별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인종차별이 심각해지는 이유? 팬들이 멍청해지고 있어서 그렇지 뭐”
Former @ManCity midfielder @YayaToure on @LFC's grip on the Premier League title race & why Sadio Mane should not only be crowned African Player of the Year next month but should also have won the Ballon d'Or pic.twitter.com/UJvMSnsX0Q
ADVERTISEMENT — Carl Markham (@carlmarkham) December 19, 2019
올 해 유난히도 인종차별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 마리오 발로텔리는 자신들에게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친 서포터즈들을 “소인배들이며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루카쿠 또한 시즌 초부터 관중석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원숭이 소리를 듣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 뿐만 아니라 언론까지 미쳐돌아가고 있다. 한 신문은 인터밀란과 AS로마의 경기를 앞두고 루카쿠와 스몰링을 앞세우며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표현했다.
문제는 이런 일들이 이탈리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전 유럽에 걸친 일이라는 것이다.
최근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인종차별 문제로 관중이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야야 뚜레가 입을 열었다.
“FIFA와 이야기를 나눴다. 매우 조심스럽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기 때문이다.”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
“관중들,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 멍청해지고 있다. 2019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성장해서 어른이 될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