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와중에 2019년 최악의 태클상이 거의 확실시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반친은 아르헨티나 하부리그에서 나왔는데, 동영상에 SNS를 통해 올린 후 해당 선수를 비난하는 여론이 멈추지 않고 있다.
살인적인 태클을 범한 선수는 루카스 토레스는 상대팀 선수인 마티아스 카스코를 향해 정말 도를 넘은 태클을 가했는데, 이는 과거 로이 킨을 떠올릴 정도로 너무 지나쳤다.
경기 막판 터치라인에서 공을 잡은 카스코는 다가오는 토레스를 가볍게 따돌리는 기술을 부리려고 시도 중이었다.
토레스는 카스코를 향해 ‘살인태클’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발을 높게 든 채로 카스코를 그대로 가격해버렸다.
이후 선수들과 스태프들까지 합세한 대규모의 난투극이 시작됐다.
How are the lower leagues in Argentina? I'm glad you asked!
— Roger Gonzalez (@RGonzalezCBS) December 18, 2019
경기는 잠시 후에 끝났지만 두 팀간의 설전은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후 살인태클을 저지른 루카스 토레스가 이런 잔인한 파울을 한 두번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16년, 토레스는 경기 도중 심판을 폭행해 24일간 출전 정지를 받은 기록이 있다. 당시 토레스는 자신에게 레드카드를 준 심판의 얼굴을 가격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